[이탈리아 기행 0] 이탈리아 여행 준비 이야기

이탈리아 여행 준비 이야기

 

로마에서 트레비 분수를 볼 생각에 들떠 잠실 트레비 분수 한 컷

 

현실도피를 원했던 것일까?

 

떠나는 것에 사무친 나는

여행 브이로그와 여행 다큐 영상으로 달래보았지만 오히려 여행 마려움만 증폭시켰다.

떠나고 싶지만 실제로 갈 수 있을까?

현실 속에 여행을 가지 못하는 수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나는 걱정과 생각을 뒤로 한 채

그래 가보자 못 가면 어쩔수 없는 거지! 라며 과감하게 해외로 가는 비행편과 숙소 등을 찾았다.

 

아마도 결심을 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게 큰 역할은 한 것은 나의 여행 메이트이지 않았을까?

(여기서 TMI 15년도 혼자 여행을 해본 이후 절대 혼자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.

홀로 떠난 여행으로 자아를 찾았다. 힐링을 했다. 뭐 영감을 얻었다...... 라는 것은 나에겐 일어나지 않았다.

극심한 외로움과 면연력 저하로 인해 결국 폐렴만 얻었을 뿐.)

 

엄마에게 같이 가자고 했다. 여행을 좋아하시는 엄마는 흔쾌히 수락 했다.

하지만 극 P인 엄마를 대신할 J가 필요했다.

나 혼자 어떻게든 준비는 하겠지만 여행 일정에 두 여성을 보호하고 시간관리 및 일꾼이 필요했다.

극 J인 아빠를 설득한 엄마! 신의 한수였을까?

오랜시간 비행을 걱정한 아빠는

예정 출발일과 도착일을 말씀드리자 마자 비행기표를 (두 부부의 것만) 결제 하신 것이다. 

실행력 넘버 원!!!!!

 

이탈리아로 가기로 정하다.

 

가고자 한 나라는 이탈리아였다.

왜 이탈리아였을까?

정확한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이탈리아가 가진 그 역사와 문화 그리과 자연 궁금했다.

역사와 이야기가 보존된 채 살아 숨쉬는 장소

세계인이 사랑하는 그 음식과 문화

그리고 천의 자연 속의 축복

알아보면 알아 볼 수록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.

 

 

여행준비는 아래의 D-day로 대략적으로 진행하였다.

 

D-120  항공권 구매

D-90   도시 동선 및 이동 방법 결정

D-80   기차표 예약 및 숙소 예약

D-77   여권신청 

D-75   여행 상세일정 세우기 및 정보수집

D-60   입장권 예약 및 예약 일정 리스트 확인

D-30   쇼핑 리스트 작성

D-20   일정 정리 및 일정표 작성

D-14   예상 예산 정리

D-7     숙소,입장권, 여권사본 등 프린트 

D-1     환전

D-day !!!출발!!! (feat. 여행자보험)